좌측 가슴의 파열성 표피낭종 3mm 최소절개 절제술 증례
수술 흉터에 대한 두려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분은 가슴 부위의 표피낭종(epidermal inclusion cyst) 으로 수년 전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나, 당시 흉터가 크게 남아 이후 수술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병력 요약
- 가슴 부위의 피지낭종 과거 수술력
- 수술 후 흉터가 커 심리적 부담이 큼
- 최근 좌측 가슴 부위에 다시 만져지는 종괴
- 간헐적인 통증과 압통
- 반복적인 염증 소견 의심
초음파 검사 소견

초음파를 통해 병변 내부를 확인한 결과,
- 낭종의 벽 구조가 불규칙하고
- 내부 내용물이 균질하지 않으며
- 반복된 염증으로 인해
- 파열성 변화
- 육아종성 반응
- 섬유화(fibrotic change)
가 동반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는 염증이 생겼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면서 전형적인 표피낭종의 구조가 점차 왜곡된 상태로 진행된 경우입니다.
치료 방법 선택의 고민
환자분께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단 하나였습니다.
“다시는 큰 흉터를 남기고 싶지 않다.”
그러나 동시에,
- 낭종 벽이 남을 경우 재발 위험이 높고
- 파열성 낭종은 불완전 제거 시 만성 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제거 또한 매우 중요했습니다.
3mm 최소절개 절제술 시행
이에 따라 3mm 최소절개(minimal incision) 절제술을 계획하였습니다.
2mm 이하의 핀홀은 현재와 같이 급성 화농성 염증 상태에서 가슴 부위는 위험성이 존재하기에
수술의 핵심 포인트
- 피부 절개는 약 3mm로 최소화
- 초음파로 확인한 병변 위치 중심으로 접근
- 파열된 낭종 벽과 염증으로 변성된 조직을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제거
- 불필요한 피부 절제는 피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봉합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피세포 하나가 남아 있어도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개는 작지만 제거는 충분히 이루어집니다.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하여 전형적인 구조가 왜곡된 형태로
내부의 표피낭종이 파열 및 구조 왜곡으로 육아종성, 섬유성 변화로 추정되는 소견입니다.
염증이 생겼다가 회복되었다가 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너무 작은 세포들이 하나라도 남아 있을까봐 조금 넉넉한 3mm 최소절개 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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